ASF 감염 멧돼지 강원 고성에서 첫 발견...동진 중

ASF 감염 멧돼지 강원 고성에서 첫 발견...동진 중

2020.04.03.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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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과 인접한 강원도 고성군 지역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 열병,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발견됐습니다.

강원도는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 지역에서 민·군 합동 수렵팀이 사살한 멧돼지 1마리를 조사한 결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고성 지역에서 ASF 양성 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강원도의 경우 철원과 화천, 양구에 이어 고성 지역으로 감염 멧돼지가 동진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발견 지역 10㎞ 이내에 인접한 양돈농가 1곳에 대해 소독과 함께 멧돼지 기피제를 설치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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