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확진자 7명 한 건물 관련...지역 사회 감염 우려

진주 확진자 7명 한 건물 관련...지역 사회 감염 우려

2020.04.01. 오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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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주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 7명이 특정 건물에서 감염되어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어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28일부터 오늘까지 경남 진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이 모두 지식산업센터 윙스타워와 관련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는 7명 가운데 4명은 윙스타워에 근무하거나 방문한 사람이고, 나머지 3명은 방문자와 접촉한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상남도는 이들 7명의 정확한 감염경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 환자의 동선을 파악해 1차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0여 명을 파악해 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또 윙스타워에서 일하는 사람이 2천에서 2천5백여 명으로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진주 지역에서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크다며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와 다중 이용 시설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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