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국 첫 재난 기본소득 접수 시작...내달 24일까지

전주시, 전국 첫 재난 기본소득 접수 시작...내달 24일까지

2020.03.27.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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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재난 기본소득에 대한 신청을 받습니다.

전주시는 5만여 명에게 1인당 52만7천 원의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신청을 오늘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자격은 만 15살 이상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에서 본인 부담금 2만5천840원 이하 시민, 또는 본인 부담금 4만7천260원 이하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보다 2월이나 3월 소득이 감소한 시민이면 됩니다.

또 재산세 23만 원 이하 납부자 가운데 본인부담금이 6만6천770원 이하 시민, 본인부담금 7만4천670원 이하 시민 가운데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보다 2월이나 3월 소득이 감소한 시민들이 해당합니다.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하거나, 시 홈페이지, 전주형 재난 기본소득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합니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52만7000원을 통장 없이도 카드발급이 가능한 기명식 선불카드로 지급됩니다.

선불카드는 오는 7월 31일까지 3개월 이내에 전주지역에서만 사용해야 하지만 유흥업소·골프장·백화점·대형마트 이용과 귀금속 구매, 온라인 결제 등의 사용은 제한됩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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