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모방 범죄 잇따라...4명 구속

'N번방' 모방 범죄 잇따라...4명 구속

2020.03.24. 오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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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이 구속된 박사방 사건 이후에도 제2의 'N번방'을 만들려는 유사 모방 범죄가 이어졌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텔레그램 안에서 음란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10대를 포함한 운영자 5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텔레그램에서 '로리대장 태범'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여중생 3명에게 음란물 제작을 강요한 혐의입니다.

이들은 피싱사이트 개설과 피해자 유인, 음란물 제작과 피해자 협박 등으로 역할을 나눴고, 음란물 76건을 제작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텔레그램을 통한 음란물 유포 범죄를 처음 시작하고 홍보한 이른바 '와치맨(감시자)'을 수사했으며,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유사 모방 범죄 피의자 1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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