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체 도민에 재난기본소득 지급

경기도, 전체 도민에 재난기본소득 지급

2020.03.24. 오전 11: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기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체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재난기본소득은 1인당 10만 원으로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 화폐로 지급하게 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이 국가 차원의 기본소득 논의의 실마리가 되고 새 정책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소득자나 미성년자 등 모두에게 지급하는 것은 고소득 고액납세자에 대한 이중차별을 방지하고 미성년자도 세금을 내는 도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급 대상은 경기도민 전체로 천326만여 명입니다.

재난기본소득 지급 전체 액수는 1조3천642억 원으로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지역개발기금 등에서 차용할 방침입니다.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련한 조례는 내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