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리아빌딩 인근 지역 '감염병 특별지원구역' 지정

서울시, 코리아빌딩 인근 지역 '감염병 특별지원구역' 지정

2020.03.12.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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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확진자 100명이 넘는 서울 구로 콜센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인근 지역을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콜센터가 위치한 코리아빌딩과 그 인근 지역을 서울시 차원의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해 인적·자원을 모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지방경찰청에 인근 기지국 통신 접속 기록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해당 빌딩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연락해 전수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 시장은 '제2의 신천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오피스텔 주민 가운데 확진자가 없는 점이나 생각보다 확진자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그런 우려까지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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