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 민간 콜센터 417곳 전수 조사"

박원순 "서울 민간 콜센터 417곳 전수 조사"

2020.03.12. 오전 01: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서울시가 시내 민간 콜센터에 대한 긴급 전수 조사에 들어갑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제 브리핑에서 이번 구로 콜센터와 같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어제부터 서울의 민간 콜센터 417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콜센터의 근무형태와 시설·운영 현황 등을 확인하고 코로나19 예방 지침도 제시할 계획입니다.

박 시장은 또 콜센터를 직영 또는 위탁 운영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대기업이라며, 대체 사무실 확보나 재택근무 시행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여건이 그렇지 못하면 서울시가 재정과 인력을 투입해서라도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중교통을 통한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도림역이 워낙 환승 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콜센터 관련 확진자들이 대중교통에서 감염된 사례는 보고받지 못했다며, 일단 안전하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