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해상서 어선 화재...2명 구조·6명 실종

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불이 나 선원 6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제주시 우도면 남동쪽 74km 해상에서 선원 8명이 탄 29톤급 307 해양호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선은 화재 진압 도중 침몰했지만 선장 59살 김 모 씨 등 2명은 구조됐습니다.

베트남 선원 5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6명은 실종됐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해경 경비함과 해군 군함, 민간 어선 등 십여 척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