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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 정보 공개...불안감 가중
Posted : 2020-02-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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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7번 환자는 귀국 후 확진까지 12일간 서울과 대구, 구리를 이동했습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대구에 머물렀는데 구체적인 이동 경로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7번 환자가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24일과 25일 대구를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5일.

시민들은 2차 감염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SNS를 중심으로 17번 환자 가족이 사는 지역 등을 놓고 추측성 정보까지 쏟아졌습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건 대구시가 확진자가 수성구와 북구에서 머문 사실만 공개한 채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구리시가 17번 환자의 동선을 시간대별로 발표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대구시는 '증상 발현 전'이라며 환자 자녀의 취학 여부조차 파악하지 않았습니다.

[김재동 /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 아직 학교 다니는 가족은 없습니다. (구리시에서 학교 다닙니다.) 아! 경기도 구리에서 학교에 다니는데 설 쇠고 가족들이 아직 안 올라갔습니다.]

반면 부산시는 확진자를 만난 친척 자녀의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휴교령까지 내렸습니다.

대구시는 17번 환자의 가족과 친척 등 접촉한 14명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불안감 해소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답답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추은하 / 대구 범어3동 : 학원도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고 학원에서는 (확진자나 의심 환자에 대한) 통제나 관리가 더 안 되니까 저희는 무방비 상태이니까 그게 제일 불안하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사회로의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과도한 추측과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의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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