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화재로 1명 사망...경기도 광주 공장에 큰불

주택 화재로 1명 사망...경기도 광주 공장에 큰불

2019.12.14. 오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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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독 화재가 많은 주말이었습니다.

경남 하동에서는 주택 화재로 60대 남성이 숨졌고, 경기도 광주에서는 공장 4개 동이 모두 탈 정도로 큰불이 났습니다.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경기도 광주 가구·바닥재 제조 공장에 불

시뻘건 불기둥이 밤하늘을 집어삼킬 듯한 기세입니다.

엄청난 화염에 휩쓸려 건물은 뼈대만 남았습니다.

[제보자 : 소리 들리시죠? 빵빵 터지는 거. 지금 소방차가 못 들어가고 있어요.]

새벽 2시 10분쯤 경기도 광주에서 가구와 소음방지용 바닥재를 만드는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업무가 끝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시간 가까이 공장 4개 동을 태워 25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경남 하동군 주택 화재…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인명피해로 이어진 화재도 있었습니다.

오전 8시쯤 경남 하동군 적량면 주택에서 불이 났는데, 60대 남성이 부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진화됐고, 경찰과 소방대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충북 청주시 달리던 승용차에 불
충북 청주시 청원구 도로에서는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운전자가 갓길로 급히 차를 세웠지만,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차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 대전 유성구 유흥주점 화재로 1명 화상

새벽 3시쯤 대전시 유성구에서는 유흥주점 주방에 불이 났습니다.

음식을 만들던 60대 여성이 화상을 입었고 내부 60㎡가 탔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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