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최고...내 삶이 행복한 고장 만들기!

'행복'이 최고...내 삶이 행복한 고장 만들기!

2019.12.14. 오전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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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에도 나와 있는 '행복을 추구할 권리',

결국은 행복하게 사는 게 삶의 가장 큰 목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행복 지수를 끌어 올리기 위한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자치단체에서는 전담 부서까지 만들었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도시와 농촌이 합쳐진 인구 42만 명의 자치구입니다.

주민이 직접 마을 일을 찾아 해결하는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공동체의 힘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송소옥 / 마을 활동가 : 아파트에서 마을에서 주민이 정말 얼굴 붉히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뭘까 고민하고…. ]

세월호 참사 이후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는 안전 강화 프로젝트,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 주치의 센터까지.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힘써 온 광산구에서 행복 비전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박은정 / 광주 광산구청 건강증진과 : 우리 모두는 한마음이 돼 내 삶이 행복한 광산 구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지속 협력한다.]

안전한 환경과 지속 가능한 성장, 인간의 존엄성 보장을 통해 미래 희망의 싹을 틔우자는 다짐입니다.

[박수경 / 광주 광산구 우산동 : 아파트 관리소에서 하는 일들을 마을에서 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 혼자 계시면 방충망 다는 것도 도와 드리고 말벗도 해 드리고….]

[양현 / 광주 광산구 운남동 : 정말 행복감 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참고가 되지 않을까, 광산구에 살고 있는 주민으로서 어떤 자부심이기도 하고….]

소외 계층에도 행복이 스며들 수 있도록 사람과 공동체, 환경 분야에 78개 지표를 만들어 행복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민 행복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을 전담할 행복 정책관까지 전국 최초로 만들었습니다.

[김삼호 / 광주 광산구청장 : 구정 구호의 핵심인 '행복'이라는 가치를 이제는 구정의 전반적인 기조이자 정책의 핵심으로 내년부터 정책을 펼치겠다는 어떤 선언의 자리, 다짐의 자리로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민선 7기 전국 226개 자치단체 가운데 '행복'을 열쇳말로 내세운 곳은 무려 90개,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굳은 다짐과 야심 찬 실행 계획이 광주 광산구가 대한민국 행복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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