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사고 수사팀, 현장서 CCTV 영상 확보

국방과학연구소 사고 수사팀, 현장서 CCTV 영상 확보

2019.11.14. 오후 7: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국방과학연구소 폭발 사고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경찰이 현장에서 폐쇄회로, CCTV 녹화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수사팀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제출한 영상에 사고 전후 연구원들의 움직임과 폭발 전 정황 등이 담겼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지방노동청 등과 함께 1차 현장 감식을 벌였습니다.

사고가 난 젤 추진제 연료 실험실에서 폭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살폈습니다.

다만, 일부 매캐한 가스가 차 있어 정밀하게 현장을 들여다보는 데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자체적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망한 선임 연구원 A 씨 유족과 장례절차를 논의하는 한편 부상자 회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실험실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