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직원이 여성 고객 성추행 논란...경찰 수사

은행 직원이 여성 고객 성추행 논란...경찰 수사

2019.11.14.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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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직원에 성추행했다는 고객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울산중부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에는 울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A 씨가 지난 8월 28일, 대출 상담을 위해 만난 모 은행 직원 B 씨와 식사 이후 옮긴 노래방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경찰에서 대출금을 높여 줄듯이 말을 해 따라갔다고 주장했으며, B 씨는 A 씨와 자연스러운 신체접촉이었다며 성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측의 주장이 달라 진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은행 측은 물의를 빚었다는 이유로 B 씨를 해고했습니다.

김인철[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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