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백신산업의 미래 한눈에...화순 국제 백신 포럼 개막!

세계 백신산업의 미래 한눈에...화순 국제 백신 포럼 개막!

2019.11.07. 오후 6: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전라남도가 새천년 비전으로 추진하는 '블루 이코노미'의 중요한 축이 바이오 산업입니다.

전남 화순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백신 산업 특구가 있는데요,

세계 첨단 백신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포럼이 개막했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 특화 최우수 특구로 지정된 화순 백신 특구입니다.

생물 의약 산업 단지에 세계적인 백신 공장 등 20여 개 회사가 들어섰습니다.

백신의 연구와 개발에서 임상, 생산까지 가능해진 화순에서 세계 백신 산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백신 포럼이 개막했습니다.

[이준행 / 2019 화순 국제 백신 포럼 추진위원장 : 백신, 면역 치료 그리고 바이오 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연구, 개발, 산업, 정책 등 모든 분야에서 바라보고 해결의 실마리와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개방된 토론과 학술의 장을 지향합니다.]

'치료 백신과 면역 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한 포럼은 올해 네 번째로, 백신 석학 7명 등 8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포럼에서는 백신 산업과 면역 치료의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데이비드 와이너 / 국제 백신학회 회장 : 우리는 면역 치료 백신이 물, 실은 물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할 정도가 돼 모든 국민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치료 백신과 항암 면역 치료 분야를 이끄는 국내 유망 제약사와 백10억 원대 투자 협약식도 열렸습니다.

암 면역 치료법 개발과 응용 등 3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한 전문가 정상회의도 열립니다.

이미 전라남도는 새천년 비전으로 선포한 '블루 이코노미 전남'의 6대 핵심으로 '바이오 산업'을 내세웠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화순의 백신 산업, 통합 의학, 헬스 케어 등 전라남도의 여러 바이오 관련 산업들을 연계해서 전남을 세계적인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오는 2024년 예상하는 세계 면역 치료제 시장 규모는 165조 원,

전라남도는 화순 국제 백신 포럼을 세계 백신 산업계의 '다보스 포럼'으로 길러 '블루 바이오 전남'을 실현하는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