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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설현장에 사용하기 위해 돌을 캐는 채석장은 채석이 끝나면 자칫 흉물로 방치되기 쉬운데요.
하지만 이런 채석장을 활용해 멋진 시민 휴식처나 관광명소로 활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깎아지른 절벽과 푸른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합니다.
높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가 시원함을 더해주고 바닥이 보이는 호수에는 비단잉어가 노닙니다.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흉물로 방치되던 폐채석장.
30여 년간 화강암을 캐던 채석장이 문을 닫고 버려진 것을 지자체가 관광지로 조성한 겁니다.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은 멋진 풍경을 감상하랴, 사진 촬영하랴, 분주합니다.
[유명란 / 서울시 공항동 : 더 놀라운 건 지금 이 광경이 절벽 같은 게 너무 멋있더라고요, 놀랍네요 (폐채석장에) 이렇게 공원을 조성할 수가 있다는 게.]
주변에는 조각공원과 전시장, 모노레일 등이 갖춰져 있어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됐습니다.
[박민영 / 포천시 문화관광해설사 : 이런 사례가 처음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요. 주말에는 6천 명 많이 올 때는 그렇게도 찾아오시고.]
일제강점기부터 돌을 캐던 이 채석장도 보기 좋은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65m 높이의 인공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잔디광장과 놀이시설 등도 조성됐습니다.
[이종대 / 군포시 산본동 : 채석장이 끝나면서 여기에 생겼죠. 공원이. 아주 좋죠. 시민들이 지금 뙤약볕이니까 그렇지 많이 올라와요.]
안산시 선감도에 있는 폐채석장도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조만간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건설현장에 사용하기 위해 돌을 캐는 채석장은 채석이 끝나면 자칫 흉물로 방치되기 쉬운데요.
하지만 이런 채석장을 활용해 멋진 시민 휴식처나 관광명소로 활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깎아지른 절벽과 푸른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합니다.
높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가 시원함을 더해주고 바닥이 보이는 호수에는 비단잉어가 노닙니다.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흉물로 방치되던 폐채석장.
30여 년간 화강암을 캐던 채석장이 문을 닫고 버려진 것을 지자체가 관광지로 조성한 겁니다.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은 멋진 풍경을 감상하랴, 사진 촬영하랴, 분주합니다.
[유명란 / 서울시 공항동 : 더 놀라운 건 지금 이 광경이 절벽 같은 게 너무 멋있더라고요, 놀랍네요 (폐채석장에) 이렇게 공원을 조성할 수가 있다는 게.]
주변에는 조각공원과 전시장, 모노레일 등이 갖춰져 있어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됐습니다.
[박민영 / 포천시 문화관광해설사 : 이런 사례가 처음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요. 주말에는 6천 명 많이 올 때는 그렇게도 찾아오시고.]
일제강점기부터 돌을 캐던 이 채석장도 보기 좋은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65m 높이의 인공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잔디광장과 놀이시설 등도 조성됐습니다.
[이종대 / 군포시 산본동 : 채석장이 끝나면서 여기에 생겼죠. 공원이. 아주 좋죠. 시민들이 지금 뙤약볕이니까 그렇지 많이 올라와요.]
안산시 선감도에 있는 폐채석장도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조만간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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