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물놀이장 피서객들로 '북적'

전국 물놀이장 피서객들로 '북적'

2019.08.10. 오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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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전국 곳곳의 물놀이장과 해수욕장은 무더위를 피해 몰려든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아이들이 바닥분수를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풀장에서 물미끄럼틀을 타며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친환경 거품으로 만든 버블 플레이존에서 놀면서 무더위를 날립니다.

[신민정 / 청주시 산남동 : 날씨가 더워서 왔는데 여기서 물놀이하고 미끄럼틀도 타고 아빠랑 점심도 먹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강원도의 한 리조트의 물놀이장도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 인파로 붐볐습니다.

형형색색의 튜브를 끼고 구명조끼를 입고 신나게 즐기다 보면 무더위는 저 멀리 물러납니다.

[임은성 / 충북 제천시 장락동 : 가족들이랑 함께 학교방학이라 놀러 왔는데 파도타기도 하고 슬라이드 타고 재미있어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로 해수욕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파도와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모터보트와 파도 타기, 모래 장난 등에 빠져 더위를 잊습니다.

[김준호 / 전남 화순 : 무더운 여름 날씨에 이제 놀러 와 가지고 정말 시원하고 아이들하고 같이 바다에 왔는데 정말 바다도 얕고 깨끗해서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전국 곳곳의 피서지는 무더위를 피해 몰려든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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