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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열흘 만에 조은누리 양 무사귀환..."건강에 이상 없어"
Posted : 2019-08-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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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에서 가족 등과 함께 나들이 나섰다 실종된 조은누리 양이 열흘 만에 무사히 부모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장맛비와 무더위를 견뎌낸 조 양의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3일 실종됐던 14살 조은누리 양이 대학 병원 응급실로 들어갑니다.

실종 당시 옷을 그대로 입고 있는데 상의는 군복을 입혀 놓았습니다.

조 양이 실종 10일 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겁니다.

조 양의 수색작업을 위해 32사단 기동 대대 소속 박상진 원사가 데리고 나간 군견이 오후 2시 반쯤 조 양을 발견했습니다.

조 양은 무심천 발원지에서 위쪽으로 920여 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이곳은 조 양이 가족 등과 헤어진 지점에서 직선거리로 1.7㎞ 떨어진 지점입니다.

따라서 경찰은 조 양이 길을 잘못 들어 산속으로 들어갔고 울창한 숲 속에서 길을 잃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조 양이 발견된 곳은 대낮에도 빛이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수풀이 우거져 있는 곳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신희웅 / 청주 상당경찰서 서장 : (발견 지점이) 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또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에 대해서는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치에 따라서는 칡넝쿨 등 산림이 우거져 있기 때문에….]

발견 당시 조 양은 탈진 상태였지만 큰 부상은 없었고 대화를 나누고 물도 마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뒤 1차 검진 결과 조 양은 팔과 다리에서 찰과상이나 멍이 관찰됐지만, 외견상 큰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고 혈액 검사 결과 탈수도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존수 / 충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현재 관절의 움직임은 양호한 상태고 양쪽 팔이라든지 다리 등등에 약간의 찰과상이라든지 멍 같은 것이 관찰은 되지만 특별히 움직임의 불편은 없습니다.]

경찰은 조 양의 상태가 양호해지는 데로 자세한 실종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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