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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한여름 대표 축제, '정남진' 전남 장흥 물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물 축제는 장흥과 강진의 젖줄 탐진강 둔치와 산림 치유의 명소로 널리 알려진 편백 숲 우드랜드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도 물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살수대첩(殺水旲輒)이 선보입니다. '늘 해가 떠 있는 곳에서 물로써 생명을 살리는 축제'라는 뜻의 살수대첩은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어우러져 서로 물총을 쏘고 물을 뿌리며 하나가 되는 거리 퍼레이드입니다.
올해는 특히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3.1운동 100주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준비됐습니다. 안중근 의사를 모시는 유일한 사당 '해동사'가 장흥에 있는 만큼 독립군과 일본군이 싸워 독립군이 대승하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물 축제장에는 안전하고 스릴 넘치는 물 놀이 시설도 다양하게 준비됐습니다. 새로 생긴 '워터 플라이'는 여느 물놀이 기구처럼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갔다가 마지막에는 다이빙까지 즐길 수 있는 시설입니다.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로 선정된 정남진 전남 장흥의 물 축제는 '젊음이 물씬, 장흥에 흠뻑'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이어집니다.
##김범환[kimb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물 축제는 장흥과 강진의 젖줄 탐진강 둔치와 산림 치유의 명소로 널리 알려진 편백 숲 우드랜드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도 물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살수대첩(殺水旲輒)이 선보입니다. '늘 해가 떠 있는 곳에서 물로써 생명을 살리는 축제'라는 뜻의 살수대첩은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어우러져 서로 물총을 쏘고 물을 뿌리며 하나가 되는 거리 퍼레이드입니다.
올해는 특히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3.1운동 100주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준비됐습니다. 안중근 의사를 모시는 유일한 사당 '해동사'가 장흥에 있는 만큼 독립군과 일본군이 싸워 독립군이 대승하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물 축제장에는 안전하고 스릴 넘치는 물 놀이 시설도 다양하게 준비됐습니다. 새로 생긴 '워터 플라이'는 여느 물놀이 기구처럼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갔다가 마지막에는 다이빙까지 즐길 수 있는 시설입니다.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로 선정된 정남진 전남 장흥의 물 축제는 '젊음이 물씬, 장흥에 흠뻑'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이어집니다.
##김범환[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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