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 선수 신체 촬영 일본인 출국 정지

수구 선수 신체 촬영 일본인 출국 정지

2019.07.15.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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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선수들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 일본인의 출국이 무산됐습니다.

일본인 37살 A 씨는 애초 오늘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출국이 저지됐습니다.

앞서 광주 광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A 씨의 긴급 출국 정지를 법무부에 요청했습니다.

A 씨는 어제 남부대학교 수구 연습장에서 몸을 풀던 여자 선수들의 특정 신체 부위 등을 10여 분 정도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본인의 카메라 분석을 의뢰해 다른 죄가 더 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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