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혁명적 '자전거 하이웨이' 구축

서울시, 혁명적 '자전거 하이웨이' 구축

2019.07.15.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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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차량은 물론 인도와도 분리된 사통팔달의 '자전거 하이웨이', CRT가 구축됩니다.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차 없는 거리, '시클로비아'를 운영 중인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보행 친화 도시' 신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박 시장은 코펜하겐이나 런던처럼 혁신적 공간 활용을 통해 CRT를 구축하고, 지상 구조물을 활용한 캐노피형이나 튜브형 등 다양한 형태로 CRT를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CRT는 이르면 2년 이내에 완성돼 70여km에 걸쳐 한양도성과 여의도, 강남지역을 잇게 될 예정입니다.

또 가양대교 등 한강 교량 주변에는 관광용 자전거 도로망이, 문정과 마곡 등 5개 지역은 생활권 자전거 특구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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