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도세자 부마 정재화 유물 천여 점 기증

[경기] 사도세자 부마 정재화 유물 천여 점 기증

2019.06.26.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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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딸 청선공주의 부군인 정재화의 후손이 가보로 보관해오던 유물 천여 점을 수원시에 기증했습니다.

기증한 유물은 정재화의 전신 초상화와 상아로 만든 호패를 비롯해 정재화 집안과 정조 등이 주고받은 한글 서찰과 문서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정재화의 초상화는 조선 왕실 부마의 초상화로는 처음 공개된 것으로 조선 시대 궁중 화원의 높은 수준을 엿볼 수 있어 보물급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수원화성박물관에 유물을 보관하고 조만간 특별 전시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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