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속초 산불 업무상 과실...한전 직원 피의자 입건

고성·속초 산불 업무상 과실...한전 직원 피의자 입건

2019.06.07.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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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고압선이 떨어져 나가며 발생한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과 관련해 경찰이 한국전력과 협력업체 직원 10여 명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이 드러난 한전 속초지사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10여 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하고,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산불이 난 전봇대와 관련한 규정과 작업 일지를 조사했으며 해당 직원들의 관리가 소홀했고 공사 지시와 감독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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