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식 여고생 열사 엉뚱한 인물 사진 사용

5·18 기념식 여고생 열사 엉뚱한 인물 사진 사용

2024.05.18. 오후 2: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여고생 희생자를 조명하면서 다른 희생자 인물 사진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가보훈부는 5·18 당시 헌혈을 하고 귀가하다가 계엄군 총에 맞아 숨진 고 박금희 양을 조명하면서 다른 희생자인 박현숙 양의 사진을 잘못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현숙 양은 5·18 당시, 광주 동구 주남마을 양민 학살 사건 희생자로 제11공수여단 총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5·18 기념식을 주관한 국가보훈부는 영상 제작에 착오가 있었다며, 유가족을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당.점.사 - 당신의 점심을 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