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공단서 큰불...공장 6동 불타

경북 구미공단서 큰불...공장 6동 불타

2019.05.20.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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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반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전자부품 공장에서 큰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부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건물 6채가 타 소방서 추산 137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5시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접 시군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한 끝에 오전 8시 20분쯤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또, 일부 공장에 보관하고 있던 질산 등 유해 화학물질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불이 나자 시커먼 연기가 넓게 퍼지면서 119와 언론사 등에 제보 전화가 쏟아졌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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