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내일 정식 개원...습지원 첫 개방

서울식물원 내일 정식 개원...습지원 첫 개방

2019.04.30.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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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조성된 서울식물원이 6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끝내고 내일부터 전면 개방됩니다.

서울시는 정식 개원에 맞춰 서울식물원의 습지원을 처음 개방하고, 임시 개방 당시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던 온실은 유료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식물원은 총면적 50만4천㎡, 여의도공원의 2.2배 크기로 지난해 10월 임시 개방이 시작된 이후 250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주제원,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4개 공간으로 나뉘며 이 중 온실이 있는 주제원은 식물원, 나머지 3개 공간은 공원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임시 개방 기간 습지원을 제외한 전 구간 입장료가 무료였지만, 내일부터 주제원은 성인 5천 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2천 원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내일 전면 개방에 이어 공식 개원 행사는 다음 달 11일 열립니다.

류충섭 [csry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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