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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열차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하고 유기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오늘(30일) 오전 6시 반쯤 친구 집에 있던 대학생 21살 A 씨가 112로 신고해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열차에서 아기를 낳아 역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지만 보이지 않아 충주에 도착해 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병을 인계받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A 씨를 영아 유기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어제(29일) 오후 2시 반쯤 대전에서 출발해 제천에 도착한 무궁화 열차 화장실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였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충북 충주경찰서는 오늘(30일) 오전 6시 반쯤 친구 집에 있던 대학생 21살 A 씨가 112로 신고해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열차에서 아기를 낳아 역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지만 보이지 않아 충주에 도착해 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병을 인계받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A 씨를 영아 유기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어제(29일) 오후 2시 반쯤 대전에서 출발해 제천에 도착한 무궁화 열차 화장실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였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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