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레 피하려다 '쾅'...교통섬 돌진한 화물차

[영상] 수레 피하려다 '쾅'...교통섬 돌진한 화물차

2019.03.08. 오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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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1톤 화물차가 건널목 중간에 있는 교통섬으로 돌진해 신호를 기다리던 행인이 숨졌습니다.

사고 내용을 보면 더 안타깝습니다.

수레를 단 자전거가 건널목을 지나갑니다.

신호등은 빨간색.

버스는 다행히 피해서 지나가지만 화물차가 수레를 치고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습니다.

새벽에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신호등 앞에 서 있던 60대 여성이 숨지고 수레를 끌었던 80대 노인과 화물차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노인이 신호등을 무시하고 길을 건넜고, 화물차 역시 우회전차선에서 직진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실 부분은 더 따져봐야겠지만, 교통 법규를 지키지 않아서 생긴 사고로 보행 신호를 기다리던 죄 없는 시민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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