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고물상 내 주택화재...불 끄려다 숨져

원주 고물상 내 주택화재...불 끄려다 숨져

2019.02.17. 오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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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34분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의 한 고물상 내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거실에서 박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아내 김 모씨는 오른쪽 발바닥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박씨는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러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주택에는 박씨 부부를 비롯해 다섯 식구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잠을 자던 중 딸이 불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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