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 전쟁...충청권 고속도로 정체 절정

귀경 전쟁...충청권 고속도로 정체 절정

2019.02.06. 오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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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덜하지만 충청권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지금 그곳 차량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이곳 차량 흐름은 매우 좋습니다.

온종일 막힘없이 차들이 제 속도를 내며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귀경 행렬이 절정을 이루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중부고속도로와 만나는 남이분기점 인근부터 천안까지 양방향 모두 답답한 흐름입니다.

회덕분기점도 차량 속도가 많이 떨어져 있고, 좀 더 아래쪽에서는 금강휴게소를 통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양방향 대부분 구간의 차량 흐름이 좋지 않으며, 천안논산고속도로도 정안나들목 인근 양방향과 논산분기점에서 막히고 있습니다.

서해대교를 앞두고 정체가 빚어지던 서해안고속도로는 홍성나들목 인근에서도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이곳 휴게소에는 잠시 쉬어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낀 귀경객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런지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귀경길, 무엇보다 안전운전이 최우선입니다.

운전하다 졸리거나 피곤할 땐 반드시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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