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위험 대종빌딩 오늘부터 응급 보강공사

붕괴 위험으로 출입 제한 조치가 내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에 대해 오늘부터 응급 보강공사가 실시됩니다.

강남구는 앞으로 약 한 달에 걸쳐 지하 1층과 지상 5층 등 모두 6개 층에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보강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강공사가 끝나면 건물 사용 재개나 철거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정밀 안전진단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대종빌딩에 입주한 76개 업체 중 현재 절반을 조금 넘는 39곳이 이사를 마쳤고, 나머지 업체는 짐을 빼지 못한 상황에서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