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수시합격자 78명 잘못 발표...항의 빗발

조선대학교가 수시모집 합격자를 잘못 발표했다가 4시간 만에 정정해 당락이 뒤바뀐 학생과 학부모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조선대는 어제 (13일) 오전 10시 2019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에서 불합격자 78명을 합격자로 잘못 발표했다가 오후 2시쯤 오류를 정정했습니다.

대학 측은 일부 수험생의 합격 여부 문의를 받고 확인한 결과 공연예술무용과 등 실기 전형이 있는 일부 학과에서 점수를 반영하는 과정에 프로그램 오류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학 측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오류 대상이 된 학생에게 개별 통보했지만, 학생과 학부모 등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