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끈 매려던 초등생 차에 치여 숨져

신발 끈 매려던 초등생 차에 치여 숨져

2018.11.10.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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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끈 매려던 초등생 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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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신발 끈을 매려고 쪼그려 앉아있던 초등생이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어제(9일) 오후 2시 반쯤 울산시 동구 한 아파트 도로에서 32살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10살 B 군을 치어 B 군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B 군이 친구들과 함께 걸어가다가 혼자 쪼그려 앉아있는 모습이 차량 블랙박스에 찍혀있어 B 군이 사고 당시 신발 끈을 묶고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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