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3대 중 1대, 조수석 에어백 없어

서울 택시 3대 중 1대, 조수석 에어백 없어

2018.11.05.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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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3대 가운데 1대꼴로 조수석에 에어백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오중석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 택시 7만 천여 대 가운데 2만 6천여 대가 조수석에 에어백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에어백을 설치하지 않으면 길게는 90일까지 영업 정지를 받을 수 있지만, 아직 적발된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관련된 중요사안이기에 허울뿐인 기준을 강화하고 단속이 아니라 실질적인 택시 조수석 에어백 설치를 위한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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