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일번지 내장산 '인산인해'

단풍 일번지 내장산 '인산인해'

2018.11.03. 오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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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단풍 일 번지 하면 전북 정읍의 내장산 단풍을 꼽습니다.

11월 첫 주말인 오늘 내장산을 비롯해 전국 산들이 단풍 반 사람 반이었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장사로 이어지는 길은 단풍을 구경 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은 가을바람을 타고 흔들거리며 자태를 무한히 뽐냅니다.

탐방객들은 눈으로 보는 것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절정에 이른 단풍을 사진에 담아보기도 하고 마음속 깊이 간직합니다.

[김은미 / 경기 화성시 : 너무너무 아름답고 여기 오색단풍이 유명하다고 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너무 아름답고 절경이네요.]

내장산은 단풍이 최고여서 호남의 금강이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모처럼 단풍구경을 함께 나온 친구들은 단풍 감상에 넋을 잃었습니다.

[김미옥 / 경남 창원시 : 여기가 햇볕하고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단풍이 더 선명하고 예뻐요.]

도심 속 남산길 걷기 행사에도 단풍 구경을 나온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나들이객들은 맑은 가을 하늘과 단풍을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흠뻑 느꼈습니다.

전국 산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나들이객들 차량으로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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