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다수 사장, 직원 사망사고 사과

제주 삼다수 사장, 직원 사망사고 사과

2018.10.24. 오후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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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다수 사장이 직원 사망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 오경수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설비 작동 이상 여부를 파악하다 발생한 사망 사고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숨진 직원 35살 김 모 씨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4조 3교대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공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안전감독관을 상시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거된 공장 내부 CCTV는 직원들의 동의를 얻어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사고 원인 규명에 대해서는 경찰과 관계기관에서 조사하고 있고 사고 설비 제작사 전문가를 불러 설비 점검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생수병을 만드는 설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던 중 직원 35살 김 모 씨가 설비에 끼여 숨졌습니다.

고재형[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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