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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이 바다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화학방제함 2척이 국내 기술로 처음 건조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전북 군산시 소룡동 삼원조선소에서 화학방제함 진수식을 열고 군산 앞바다에서 시험운항 장면을 선보였습니다.
1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조한 화학방제함 2척은 중화학 공단이 밀집한 여수와 울산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우리 바다를 통해 운반되는 유해화학물질은 연간 5천만 톤에 이르며 최근 5년 동안 13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전문 방제선이 없어 대응이 어려웠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화학방제함은 5백 톤급으로 최대속력 13노트에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전방위 추진기를 탑재했습니다.
또 유해 가스의 선체 유입을 차단하는 이중 공기 잠금 설비를 갖췄고 만3천 톤급 선박까지 예인할 수 있습니다.
화학방제함 2척은 시험 운항과 장비 성능시험을 거쳐 다음 달 말까지 배치가 완료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해양경찰청은 전북 군산시 소룡동 삼원조선소에서 화학방제함 진수식을 열고 군산 앞바다에서 시험운항 장면을 선보였습니다.
1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조한 화학방제함 2척은 중화학 공단이 밀집한 여수와 울산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우리 바다를 통해 운반되는 유해화학물질은 연간 5천만 톤에 이르며 최근 5년 동안 13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전문 방제선이 없어 대응이 어려웠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화학방제함은 5백 톤급으로 최대속력 13노트에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전방위 추진기를 탑재했습니다.
또 유해 가스의 선체 유입을 차단하는 이중 공기 잠금 설비를 갖췄고 만3천 톤급 선박까지 예인할 수 있습니다.
화학방제함 2척은 시험 운항과 장비 성능시험을 거쳐 다음 달 말까지 배치가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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