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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설비 없고 스티로폼 등 가연성 물질 쌓여 피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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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6-26 22:15
앵커

이번 화재는 건축 중인 건물이어서 소방설비가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더 컸습니다.

여기에 건물 내부에 스티로폼 같은 가연성 건축자재들이 가득 쌓여 진화 작업은 물론 인명 수색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내부에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보지만, 연기 때문에 내부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사 중인 건물이어서 건물 내부에 불에 잘 타는 건축자재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결국, 소방관들이 연기 배출 작업을 통해 유독가스를 빼내면서 동시에 구조작업도 벌였습니다.

[이진호 / 세종소방서 대응예방과장 : 지하층에 스티로폼처럼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하는 가연물이 많기 때문에 전 대원을 투입하고 있지만, 작업에 애를 먹고 있어서 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화재가 발생한 건물 공사 현장에 소방호스나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보통 소방시설은 건물이 70% 정도가 지어졌을 때 작업하는 데 불이 난 건물은 그 정도까지 공정이 진행되지 않은 겁니다.

때문에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하나하나 불을 끌 수밖에 없어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임동권 / 세종소방서장 : 지금 현재 이 건물은 아직 완공이 안 됐기 때문에 소방시설은 대부분 건물 70% 공정 후에 들어가서 저희가 이용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 하나도 없는 상태입니다.]

세종시에는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주상복합 아파트 형태의 건물이 도시 곳곳에서 들어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물 신축과정에서 언제든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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