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 시비' 추석 택배 찾던 아파트 주민·경비원 주먹다짐

'반말 시비' 추석 택배 찾던 아파트 주민·경비원 주먹다짐

2017.10.03.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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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택배 물품을 찾으려던 아파트 주민과 경비원이 반말 시비 끝에 서로 주먹을 휘둘러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서로 주먹질을 한 혐의로 아파트 주민 40살 A 씨와 경비원 70살 B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2일)저녁 6시 반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관리실 앞에서 화분을 깬 뒤 경비원 B 씨의 목을 조르며 폭행했고, B 씨도 A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네댓 번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추석 명절을 맞아 택배 물품을 찾으러 경비실을 찾아갔다 B씨가 자신에게 반말한다는 이유로 폭행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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