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치료비 마련하려고..." 마늘 2.8톤 훔친 60대

"아내 치료비 마련하려고..." 마늘 2.8톤 훔친 60대

2017.08.08. 오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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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경찰서는 심야 시간 농촌 마을을 돌며 농민들이 수확한 마늘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62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최근 한 달 동안 서산과 태안 지역 비닐하우스 창고 5곳에서 마늘 2.8톤, 천4백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아내 치료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마늘값이 오르면 판매하려고 훔친 마늘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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