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산후조리원 신생아 집단 폐렴 의심 증상 확산

춘천 산후조리원 신생아 집단 폐렴 의심 증상 확산

2016.12.08.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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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들이 집단으로 바이러스성 폐렴 의심 증세를 보이는 강원도 춘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유사 증세 환자가 추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지난 1일 해당 조리원에서 머물다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 A양과 함께 입원한 신생아 51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외에도 36명이 기침과 콧물 등 폐렴 의심증상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춘천시가 폐렴은 법정전염병이 아니라는 이유로 발병 초기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지 않는 등 소극적으로 대처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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