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너라는 그늘에 들어서니, 나는 바람이 되고'...꿈새김판 새 단장

[서울] '너라는 그늘에 들어서니, 나는 바람이 되고'...꿈새김판 새 단장

2016.06.27.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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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시청사인 서울도서관 외벽에 설치된 대형 글판 '꿈새김판'이 여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공모를 한 결과 배동철 씨와 염상균 씨의 작품을 공동 우수작으로 선정하고 두 작품을 모티브로 한 '너라는 그늘에 들어서니, 나는 바람이 되고' 문안을 게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무더위를 식히는 그늘과 바람을 '나'와 '너'에 대입해 관계성을 부각시키고 느티나무를 통해 아련한 어린 시절의 꿈으로 따뜻한 느낌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은 계절에 따라 시민 공모를 받은 문구가 선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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