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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의 운영이 중단된 후 대규모 체류객 혼란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저가항공사들이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제주 기점 노선에 34편의 정규편과 17편의 임시편을 편성했지만, 불편을 덜어 드리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재난 상황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많은 경험을 했고, 가장 이른 시일 내에 불편의 원인과 개선점을 찾겠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티웨이항공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전사적 대응에 노력했으나 현장 상황이 급변하면서 신속하게 정상화하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도 "제주공항 폐쇄가 전례 없이 장기화하여 체류객이 많았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 과정에서 여러 부족함이 많았다"며 사과를 표했습니다.
지난 23∼25일 제주에 몰아친 폭설과 강한 바람으로 제주공항 활주로 40여 시간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당시 저비용항공사는 체류객에 대한 자동 대기표와 발권 대신 공항 현장 위주로만 진행한 바람에 승객 대부분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유종민[yoojm@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제주항공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제주 기점 노선에 34편의 정규편과 17편의 임시편을 편성했지만, 불편을 덜어 드리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재난 상황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많은 경험을 했고, 가장 이른 시일 내에 불편의 원인과 개선점을 찾겠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티웨이항공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전사적 대응에 노력했으나 현장 상황이 급변하면서 신속하게 정상화하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도 "제주공항 폐쇄가 전례 없이 장기화하여 체류객이 많았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 과정에서 여러 부족함이 많았다"며 사과를 표했습니다.
지난 23∼25일 제주에 몰아친 폭설과 강한 바람으로 제주공항 활주로 40여 시간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당시 저비용항공사는 체류객에 대한 자동 대기표와 발권 대신 공항 현장 위주로만 진행한 바람에 승객 대부분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유종민[yoo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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