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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에서 강원도의회 도정 질의 답변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오늘 공식 사과했습니다.
최 지사는 오늘 오전 강원도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신상 발언을 통해 "보여 드려서는 안 될 장면을 보이고 의회 일정을 차질을 드린 데 대해 사과드리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연유든 자기관리에 허점을 보인 점에서 변명이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지사는 "환영 식사를 마치고 현기증과 구토 증세가 일어나 몸을 가누기 어려운 상태였다"며 "안이한 생각에 의회에 입장했다가 불편한 모습을 보이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회의가 끝난 뒤 일부 강원도의원은 최 지사의 사과가 미흡하다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최 지사는 그제 오후 중국 안후이 성 관계자들과 반주를 겸한 오찬을 하고 도정질의 답변에 나섰다가 쓰러져 음주 논란을 빚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 지사는 오늘 오전 강원도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신상 발언을 통해 "보여 드려서는 안 될 장면을 보이고 의회 일정을 차질을 드린 데 대해 사과드리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연유든 자기관리에 허점을 보인 점에서 변명이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지사는 "환영 식사를 마치고 현기증과 구토 증세가 일어나 몸을 가누기 어려운 상태였다"며 "안이한 생각에 의회에 입장했다가 불편한 모습을 보이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회의가 끝난 뒤 일부 강원도의원은 최 지사의 사과가 미흡하다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최 지사는 그제 오후 중국 안후이 성 관계자들과 반주를 겸한 오찬을 하고 도정질의 답변에 나섰다가 쓰러져 음주 논란을 빚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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