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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실탄사격장 여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권총과 실탄을 탈취했다 붙잡힌 29살 홍 모 씨의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총기 탈취 과정이 잔인했고 추가 범죄의 우려가 커,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희 기자!
얼굴은 언제 공개됐습니까?
[기자]
그제 붙잡힌 29살 홍 모 씨가 오늘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는데요.
이에 앞서 경찰서를 빠져나오는 과정과 부산지방검찰청에 도착해 들어가는 과정에서 얼굴이 그대로 공개됐습니다.
경찰이 취재진 앞에서 홍 씨의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사실상 얼굴을 노출시켰습니다.
이런 결정은 담당 경찰서 강력범 신상공개 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경찰서장과 외부인사인 변호사 등이 참석해 내린 결정인데 이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은 검사와 사법경찰관이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나 재범방지와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 등을 위해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홍 씨가 총기를 탈취한 과정이 잔인했고 더 큰 범죄가 걱정됐던 만큼 얼굴을 공개해야 하는 강력범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얼굴이 공개된 홍 씨는 심정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홍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전 10시 부산지방법원 251호 법정에서 진행됐고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될 전망입니다.
홍 씨는 그제 오전 9시 40분쯤 부산 부전동 실탄사격장에서 여주인 46살 전 모 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 권총과 실탄 19발을 뺏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찰 조사에서 권총을 우체국 강도에 쓰려 했다고 진술했기 때문에 강도 모의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선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찰이 실탄사격장 여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권총과 실탄을 탈취했다 붙잡힌 29살 홍 모 씨의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총기 탈취 과정이 잔인했고 추가 범죄의 우려가 커,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희 기자!
얼굴은 언제 공개됐습니까?
[기자]
그제 붙잡힌 29살 홍 모 씨가 오늘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는데요.
이에 앞서 경찰서를 빠져나오는 과정과 부산지방검찰청에 도착해 들어가는 과정에서 얼굴이 그대로 공개됐습니다.
경찰이 취재진 앞에서 홍 씨의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사실상 얼굴을 노출시켰습니다.
이런 결정은 담당 경찰서 강력범 신상공개 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경찰서장과 외부인사인 변호사 등이 참석해 내린 결정인데 이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은 검사와 사법경찰관이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나 재범방지와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 등을 위해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홍 씨가 총기를 탈취한 과정이 잔인했고 더 큰 범죄가 걱정됐던 만큼 얼굴을 공개해야 하는 강력범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얼굴이 공개된 홍 씨는 심정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홍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전 10시 부산지방법원 251호 법정에서 진행됐고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될 전망입니다.
홍 씨는 그제 오전 9시 40분쯤 부산 부전동 실탄사격장에서 여주인 46살 전 모 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 권총과 실탄 19발을 뺏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찰 조사에서 권총을 우체국 강도에 쓰려 했다고 진술했기 때문에 강도 모의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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