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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에 만들어진 '여의도 비밀벙커'가 40여 년 만에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서울시는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2005년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7~8m 아래에서 지하 벙커를 발견했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오른편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66㎡의 공간이 나오고 왼편에는 수행원들을 위한 595㎡의 공간이 있으며 이곳에서 의자 등 각종 집기가 발견됐습니다.
이곳은 1970년대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될 뿐 정확히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 전혀 기록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말에 벙커 시민 체험 행사를 하고 내년 10월 초에 시민에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시는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2005년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7~8m 아래에서 지하 벙커를 발견했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오른편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66㎡의 공간이 나오고 왼편에는 수행원들을 위한 595㎡의 공간이 있으며 이곳에서 의자 등 각종 집기가 발견됐습니다.
이곳은 1970년대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될 뿐 정확히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 전혀 기록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말에 벙커 시민 체험 행사를 하고 내년 10월 초에 시민에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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