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흐린 날씨지만 여름 더위를 잊기 위한 나들이객 발걸음이 축제 현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축제현장을 차례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북 김제 청운사 인근에는 보기 드문 하얀 연꽃이 피어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제 청운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하얀색 연꽃이 순백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고요?
[기자]
이곳 전북지역은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 옆에는 무더위 속에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는 보기 드문 하얀색 연꽃이 가득 있습니다.
하얀 꽃잎을 보면 순박함이 느껴지고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데요.
커다란 연잎 사이를 헤치고 나온 연꽃이어서 그런지 더욱 고귀해 보입니다.
또 고즈넉한 산사에서 연꽃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삶의 여유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연꽃은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탄생을 알리는 꽃이라고 해서 귀하게 여기는데요.
지금 보시는 백련은 주로 6월 말부터 8월까지 꽃을 피우며 은은한 향이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기운을 준다고 합니다.
이곳 김제 청운사는 주지 스님이 산사 인근에 백련 재배지를 가꾸기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연꽃밭이 생겼습니다.
이곳 연꽃 재배지는 새우가 알을 품은 모양의 연못과 같이 생겼다 해서 이름이 '하소백련지'라고 붙여졌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백련 재배지가 됐고 지역 사람들만 아는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알려지다가 지금은 14년째 진행되는 지역 민간 축제 발전해 많은 사람이 하얀색 연꽃을 구경하게 됐습니다.
올해도 3일간 하소백련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메르스로부터 힐링을'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동안 메르스로 고생해왔던 사람들이 하얀 연꽃을 보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주제가 정해졌습니다.
이곳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순백의 연꽃을 보며 사진도 찍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만여 평의 백련 서식지를 은은하게 수놓은 연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나들이객들의 표정에는 여유로움이 넘칩니다.
이곳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백련도 보고 다양한 문화 행사도 즐기고 있는데요.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해 오늘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한국무용과 시낭송,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순백의 아름다움을 지닌 커다란 연꽃을 보며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김제 청운사 백련 재배지에서 YTN 백종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흐린 날씨지만 여름 더위를 잊기 위한 나들이객 발걸음이 축제 현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축제현장을 차례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북 김제 청운사 인근에는 보기 드문 하얀 연꽃이 피어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제 청운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하얀색 연꽃이 순백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고요?
[기자]
이곳 전북지역은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 옆에는 무더위 속에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는 보기 드문 하얀색 연꽃이 가득 있습니다.
하얀 꽃잎을 보면 순박함이 느껴지고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데요.
커다란 연잎 사이를 헤치고 나온 연꽃이어서 그런지 더욱 고귀해 보입니다.
또 고즈넉한 산사에서 연꽃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삶의 여유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연꽃은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탄생을 알리는 꽃이라고 해서 귀하게 여기는데요.
지금 보시는 백련은 주로 6월 말부터 8월까지 꽃을 피우며 은은한 향이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기운을 준다고 합니다.
이곳 김제 청운사는 주지 스님이 산사 인근에 백련 재배지를 가꾸기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연꽃밭이 생겼습니다.
이곳 연꽃 재배지는 새우가 알을 품은 모양의 연못과 같이 생겼다 해서 이름이 '하소백련지'라고 붙여졌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백련 재배지가 됐고 지역 사람들만 아는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알려지다가 지금은 14년째 진행되는 지역 민간 축제 발전해 많은 사람이 하얀색 연꽃을 구경하게 됐습니다.
올해도 3일간 하소백련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메르스로부터 힐링을'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동안 메르스로 고생해왔던 사람들이 하얀 연꽃을 보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주제가 정해졌습니다.
이곳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순백의 연꽃을 보며 사진도 찍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만여 평의 백련 서식지를 은은하게 수놓은 연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나들이객들의 표정에는 여유로움이 넘칩니다.
이곳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백련도 보고 다양한 문화 행사도 즐기고 있는데요.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해 오늘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한국무용과 시낭송,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순백의 아름다움을 지닌 커다란 연꽃을 보며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김제 청운사 백련 재배지에서 YTN 백종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