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거주자 주차장·아이 옷·집' 공유 전 자치구로 확대

[서울] 서울 '거주자 주차장·아이 옷·집' 공유 전 자치구로 확대

2015.04.20.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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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거주자 우선 주차장, 아이 옷, 집 등에 대한 공유를 현재 일부 자치구에서 전체 25개 자치구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공유를 통해 교통, 주차, 주거, 환경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공유서울 2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2012년 1기 공유도시를 선언한 후 나눔카 회원 수가 40만 명을 넘었고 7개 자치구에서 주차장 2천여 면을 공유하는 등 공유사업을 통해 약 4,84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2기 정책을 통해 현재 일부 자치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과 한지붕 세대공감, 아이 옷 공유사업을 전 자치구로 확대합니다.

공영주차장 위주 나눔카는 아파트 단지에 전용 주차면을 할당하는 시범 사업을 통해 주택가로 확산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지정한 공유단체, 기업 중 5곳 이상을 서울시를 대표할만한 공유 스타기업으로 맞춤 지원하고 2018년까지 3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유학교'를 시험 시행해 어릴 때부터 공유를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공유전문가 학교'를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공유가 다양한 도시 문제를 풀어가는 해법을 제시하고 시민 생활 속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공유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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