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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일가족 3명을 숨지게 한 40대 가장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오늘(4일) 살인과 자살 방조 혐의를 받는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쯤 진도항에서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한 뒤 홀로 빠져나와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1억6천만 원의 빚 때문에 생활이 힘들어 가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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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A 씨는 1억6천만 원의 빚 때문에 생활이 힘들어 가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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