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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경북 의성군 중앙선 화물열차 탈선 사고는 바퀴 부품이 파손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깨진 바퀴를 전자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기차 바퀴가 철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설계된 바퀴 가장자리 부분, 플랜지에 균열이 생긴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기본검사와 경정비 때 기차가 정지한 상태에서 검사하기 때문에 바퀴 플랜지에서 발생한 균열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에 비파괴검사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정비 때 미세 균열을 발견할 수 있는 검사 실무지침을 작성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12일 0시 50분쯤 벙커C유를 싣고 중앙선을 달리던 화물열차가 경북 의성 부근에서 바퀴가 깨지며 탈선해 천 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고 무궁화호 2개 열차의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깨진 바퀴를 전자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기차 바퀴가 철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설계된 바퀴 가장자리 부분, 플랜지에 균열이 생긴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기본검사와 경정비 때 기차가 정지한 상태에서 검사하기 때문에 바퀴 플랜지에서 발생한 균열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에 비파괴검사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정비 때 미세 균열을 발견할 수 있는 검사 실무지침을 작성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12일 0시 50분쯤 벙커C유를 싣고 중앙선을 달리던 화물열차가 경북 의성 부근에서 바퀴가 깨지며 탈선해 천 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고 무궁화호 2개 열차의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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