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3명 중 1명 "소음이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

서울시민 3명 중 1명 "소음이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

2014.02.09.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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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민 3명 가운데 한 명이 소음을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로 인식했습니다.

특히 야근 소음이 국제기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시민 세 명 중 한 명이 소음을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로 꼽았습니다.

서울연구원이 천 여명을 조사한 결과 33%가 이같이 답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소음원은 도로교통소음이라는 답이 42%로 가장 많았고, 층간소음 23%, 공사장소음 12%로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자의 35%는 서울이 밤에도 '시끄럽다'고 25%는 심야에도 소음이 심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시가 지난 2011년 25개 자치구를 조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15개 주거지역의 야간소음을 잰 결과 소음도가 46db에서 56db까지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수면을 고려해 제시한 야간소음 권고기준 40db보다 10db 안팎으로 높습니다.

소음이 10db 높아지면 사람이 느끼는 소음도는 2배 정도 커집니다.

서울시의 소음 민원은 지난 2006년 만 2천2백여 건에서 지난 2011년 2만 천745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금의 소음관리는 민원이 나온 후에야 대처하는 사후대처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소음피해 노출을 과학적으로 조사해 예방적 관리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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